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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게임노트] '임준섭 1754일만의 선발승' 한화, kt 꺾고 8연패 끝

작성일: 2019.07.31 21:2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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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투수 임준섭 ⓒ한희재 기자
▲ 한화 내야수 정근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길고 길었던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임준섭의 깜짝 호투와 7회 5득점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한화는 지난 14일 KIA전부터 이어진 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선발 임준섭이 2014년 10월 11일 삼성전(5이닝 3실점 승리) 이후 1754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퀄리티스타트는 2014년 8월 8일 SK전 이후 1818일 만이다.

선취점은 kt가 냈다. 1회말 1사 후 오태곤의 내야안타와 도루, 조용호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가 됐다. 윤석민의 3루수 땅볼 때 오태곤이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6회까지 꽁꽁 묶여 있던 한화는 7회 뒤늦게 반격했다. 7회 선두타자 호잉이 중전안타를 친 뒤 1사 1루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송광민의 내야안타 때 호잉이 득점해 1-1을 만들었다. 

이어 정근우가 좌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최재훈의 볼넷, 장진혁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2사 2,3루가 된 뒤에는 정은원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kt는 7회 문상철의 볼넷, 2루 도루 후 2사 2루에서 나온 심우준의 중전 적시타로 추격했다. 한화는 8회 1사 1루에서 마무리 정우람을 앞세워 1⅔이닝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정우람은 50일 만에 시즌 12세이브를 거뒀다.

kt 선발 김민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7회 무너지면서 8⅓이닝 10피안타(1홈런) 5탈삼진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한화 정은원이 2안타 2타점, 이성열이 2안타, 정근우가 1홈런 2타점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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