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쿠어스필드에서 저주받은 류현진."

미국 도박사이트 '스포츠북리뷰'가 3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저주받은 류현진, 다저스 업셋을 위해 콜로라도 로키스에 베팅을 한다"며 콜로라도와 다저스 경기 분석을 했다.

매체는 "1일 덴버에서 열리는 경기는 다저스 콜로라도 원정 마지막 경기다. 두 번의 시리즈가 남았지만, 이는 모두 다저스 홈에서 열린다. 올해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콜로라도는 2승 5패다. 2016년 이후 콜로라도는 다저스와 홈 시리즈에서 한 번도 위닝을 거두지 못했다"고 알렸다.

'스포츠북리뷰'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 평균자책점 1위인 왼손투수 류현진이 마지막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다저스에 큰 호재다.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가 사이영상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였지만, 허리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슈어저는 류현진에게 질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사이트는 류현진 쿠어스필드 등판을 부정적으로 봤다. 

그들은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의 얇은 공기 속에서 투구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우리는 콜로라도를 지지한다. 지난 6월 28일 류현진은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7실점으로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류현진은 통산 쿠어스필드에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9.15를 기록했다. 이것은 어느 구장에서나 쉽게 던지는 그가 기록하고 있는 최악의 평균자책점이다"고 봤다.

이어 천적 놀란 아레나도와 대결도 이야기했다. 

'스포츠북리뷰'는 "콜로라도 스타 3루수 놀란 아레나도도 베팅할 때 고려해야 한다. 그는 류현진을 완전히 파괴한다. 23타수 14안타, 2루타 4개, 홈런 4개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OPS는 1.944다. 이안 데스몬드 역시 류현진을 상대로 10타수 5안타, 2루타 3개, 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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