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복귀' 이용규, "구단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작성일: 2019.09.01 12:1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가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이용규는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야구장에 찾아왔다. 지난 3월 15일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구단에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그달 22일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이용규는 이달 1일 징계가 해제됐다.
경기 전 한용덕 한화 감독과 선수단을 만나 "팀 선수로서 팀에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해서 선수단에 죄송하다. 제 잘못을 조금씩 갚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고개 숙여 사과한 이용규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도 사과를 이어갔다.
다음은 이용규와 일문일답.
- 복귀 소감은.
▲ 먼저 내 일로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야구팬들과, 한화를 열렬히 응원해주는 팬들께 늦었지만 지금이나마 진심 어리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다시 그라운드에서 뛸 기회를 준 한화 구단,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후배 동기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
- 어렵게 복귀했는데.
▲ 앞으로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고, 조금 더 그라운드 안팎에서 귀감,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 구단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누가 되지 않도록 개인적으로 꾸준하게 훈련해 왔다.
- 감독, 선수단을 만난 느낌은.
▲ 야구장에 오는 건 어색하지 않았지만 선수들 얼굴을 오랜만에 직접 보니까 긴장 안 할 줄 알았는데 긴장이 됐다. 반갑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팀에 너무나도 큰 잘못을 했고 팀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제가 같이 하지 못한 게 미안했다.
- 한화 팬들의 실망이 컸다.
▲ 죄송한 마음이 가장 크다. 전적으로 나의 잘못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팀이 좀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힘이 되고 싶다. 팬들께 보답하는 길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길 뿐이다.
- 현재 몸상태는 어떤가.
▲ 5개월 가량 실전 감각이 없었기 때문에 다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팀 훈련을 먼저 하는 게 맞다. 육성군에 가서 팀이 주는 스케줄 대로 착실하게 훈련할 생각이다.
- 3월에는 구단과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가
▲ 내 생각만 하고 경솔하게 행동했다. 그 당시 팀에 누가 됐다. 내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노력하려고 한다.
- 한화 경기는 봤나.
▲ 안 봤다면 거짓말이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내 책임이 큰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컸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으악' 한화-롯데 올스타 내야수 실책 1개 추가됐다…KBO 후반기 첫 기록 정정, 트레이드 이적생과 희비
2026-08-11
-
"韓 귀화 추진, 작년엔 코치 면접도 봤다" 그런데 왜 돌아오지 못했나? 여전히 한국 잊지 못한 롯데 복덩이
2026-08-11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야구수준 높더라" 30G 출장정지→한 번도 2군 안 갔다…롯데 내야 백업 판도 바꾼 3R 유망주
2026-08-11
-
삼성 거포, MLB 진출설까지 나돌았는데… “MLB 1루수 중 하위권” 혹평, 삼성 재계약이 살길?
2026-08-11
-
"목표는 금메달" 류지현호 언제 모이나, 경쟁팀 전력분석은 어디까지…감독이 직접 밝혔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
이강인 기술에 매료됐다 "넛메그, 백힐, 방향 전환" 화려…그리즈만과도 비교 "당장은 필적 못해도 공통점 확인"
2026-08-11
-
'월드컵 XI 수비수' 스펜스,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 급물살…770억→680억 이하로 가격 조정?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