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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M, 머피 '1580만 달러' QO 제시 예상

작성일: 2015.10.22 04:4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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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뉴욕 메츠가 가을 야구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다니엘 머피(30)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메츠가 포스트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머피에게 1,580만 달러에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580만 달러는 타격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 할지라도 상당히 높은 금액이다. 그러나 메츠는 머피가 가을 야구에서 보여 준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머피는 21일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통틀어 홈런 6개를 날렸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들에게 특히 강했다. 클레이튼 커쇼(27, LA 다저스)를 상대로 홈런 2개를 뺏었고, 잭 그레인키(32, 다저스) 제이크 아리에타(29, 컵스)를 차례로 무너뜨렸다.

컵스는 머피의 뜨거운 타격감을 잠재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머피는 포스트시즌 동안 타율 0.364 OPS 1.322를 기록하고 있는데, 정규 시즌에는 타율 0.281 OPS 0.770 14홈런 73타점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포스트시즌 들어 폭주하는 머피를 막지 못한 컵스는 3차전까지 내리 지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다.

CBS스포츠는 '머피가 자유계약 선수로 나서면 적어도 4년 4,000만 달러 가치를 인정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츠는 일단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뒤 상황을 지켜보면 된다. 머피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추가 지명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머피의 포스트시즌 활약은 메츠에 월드시리즈행 티켓뿐만 아니라 신인 드래프트 추가 지명권까지 줄 수 있다. 

한편 메츠의 2루수 대안으로는 머피 외에 윌머 플로레스, 유망주 딜슨 에레라가 있다. 두 선수는 모두 머피보다 어리고 연봉이 적다. 메츠는 이들이 있어 머피와 다년 계약을 염두에 두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머피가 맹활약 하면서 재계약도 고려하게 됐다. 머피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메츠와 재계약은 가능하다.  

[사진] 다니엘 머피 ⓒ Gettyimages

[영상] 머피 5G 연속 홈런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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