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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다시보기 ①] 강정호, 첫 기록의 순간들

작성일: 2015.10.21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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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기록의 스포츠 야구에서 선수의 첫 기록은 특별하다. 선수의 첫 안타 또는 홈런이 나오면 공을 챙겨 주며 첫 기록을 축하해 준다. KBO 리그에서 9년을 뛴 강정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첫 기록을 만들었다.

첫 안타보다 첫 삼진이 먼저 나왔다. 지난 4월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강정호는 밀워키 선발투수 지미 넬슨과 상대해 볼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인 13일 밀워키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7회 카일 로시의 시속 81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유격수 키를 넘기는 중전 안타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만들었다.

많은 첫 기록이 밀워키와 경기에서 나왔다. 4월 20일 밀워키와 경기. 6회 조디 머서가 사구로 출루했고 머서의 대주자로 강정호가 출전했다. 강정호는 밀워키 투수 맷 가르자의 폭투 때 2루를 밟았다. 크리스 스튜어트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메이저리그 첫 득점이었다. 이어 8회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마이클 블라젝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볼넷을 얻었다.

강정호는 4월 22일 5-5로 팽팽한 7회 2사 만루 시카고 컵스 투수 제이슨 모테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를 때렸다. 메이저리그 첫 멀티히트와 첫 장타, 첫 타점을 함께 기록했다. 4월 30일 컵스 원정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만들고 7회에는 첫 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강정호는 솔로포부터 만루포까지 모두 기록했다. 5월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9회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5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처음으로 스리런포를 쐈다. 첫 투런포는 6월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나왔다. 지난달 10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는 6회 케비어스 샘슨을 상대로 첫 만루포를 터뜨렸다.

[영상] 강정호, 첫 기록의 순간들 ⓒ 스포티비뉴스, 제작팀 김성철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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