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방패' 서폴드, 한국에 창이 되어 돌아올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시즌 출발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은 2.82로 빼어나다.
한화도 재계약에 비중을 두고 있다. 서폴드도 한국 생활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어 내년에 다시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프로 야구의 수준을 높여 주는 데 도움이 되는 외국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팬들은 오래지 않아 적이 된 서폴드를 마주하게 될 수도 있다. 그가 호주 국가 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은 11월 열리는 프리미어 12에서 11월 6일 첫 경기에서 호주와 상대하게 된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겠지만 KBO 기술위원회는 서폴드가 첫 경기인 한국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이종열 기술위원은 "서폴드가 한국전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에게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 서폴드의 장점이다. 치기 쉬운 공을 지닌 투수가 아니다. 매우 까다로운 투수다. 우리에겐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더해져 어려운 승부가 될 수 있다. 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력분석팀에서는 이미 분석에 들어갔다.
김평호 국가 대표 팀 전력분석 팀장은 "서폴드가 첫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에 맞춰 분석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서폴드의 장점은 한국 타자들을 잘 안다는 점이다. 매우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반대로 한국 타자들도 서폴드에게 익숙하다. 아예 낯선 선수가 나오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고 본다.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그 중요한 승부에 서폴드를 상대할 수 있다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서폴드는 투심 패스트볼을 잘 쓴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고르게 잘 던진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삼성전에서 평균자책점이 20.86(2경기)이나 될 정도로 약했다. 그 이외 팀들엔 모두 4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서폴드는 다음 등판이 삼성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이 또 한번 서폴드를 물리친다면 대표 팀과 정보 공유를 할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폴드와 한국 대표 팀의 맞대결을 성사될 것인가. 서로를 잘 아는 상대와 승부. 그래서 더 예측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한화의 든든한 방패였던 서폴드가 창이 되어 한국 야구를 겨누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호주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대표 팀으로서는 껄끄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말이 해피 엔딩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
[포토S]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
[포토S]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