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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수비코치로 '국민 유격수' 박진만 선임

작성일: 2015.10.26 11:4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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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K가 새로운 수비 코치를 선임했다. '국민 유격수' 박진만이다.

SK 와이번스는 26일 박진만이 선수 생활을 마치고 수비 코치로 1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구단과 면담에서 20년의 프로 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결정했다.

박진만은 1996년 인천고를 졸업하고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다. 데뷔하자마자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에서 1998년, 2000년, 2003년, 2004년 등 4차례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5년 FA 자격으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뒤 2005년과 2006년 2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200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 맹활약하며 '국민 유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2010년 시즌 종료 후 고향 팀인 SK로 이적했으며 5년 동안 SK 유니폼을 입고 인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진만은 20시즌 동안 1,993경기 출전에 1,574안타와 153홈런 781타점 94도루 타율 0.261를 기록했다. 유격수 최다인 5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한국 프로 야구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 받았다.

박진만 신임 코치는 무릎 재활을 마치고 내년 1월 선수단에 합류하며, 후쿠하라 1군 수비 코치와 함께 선수들의 수비력 향상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 박진만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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