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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흔들리지 않은 더 용 "바르사 없었다면 PSG나 맨시티"

작성일: 2019.09.27 11:0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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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약스 돌풍에 중심이었던 프렝키 더 용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적응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아니었다면, 파리 생제르맹(PSG)이나 맨체스터 시티가 아닐까."

2018-19 시즌 아약스(네덜란드) 돌풍의 주역 프렝키 더 용(22)은 2019-20 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했다. 이미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행이 거의 확정적이었지만, 막판 다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래도 일찌감치 아약스와 바르셀로나가 합의해 계약 파기는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페리오디코'를 인용해 '더 용이 맨시티나 PSG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눈을 돌렸다. 페르난지뉴의 대체자이면서 상호 보완 가능한 자원을 원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패스에 기반을 둔 속도 축구에 더 용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더 용을 영입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더 용은 아약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4강까지 이끈 뒤 7천5백만 유로(983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더 용은 "만약 바르셀로나가 없었다면, 지금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맨시티나 PSG가 (내 마음에) 있었을 것이다"며 이적 가능성이 없지 않았음을 전했다.

맨시티와 PSG는 거액을 제시하며 유혹했을까, 더 용은 단호했다. 그는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돈으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것은 내 소관도 아니다. 협상하면서 한 번도 돈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모두 대리인에게 맡겼다"며 오직 팀만 보고 움직였음을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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