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게임노트]벌랜더 통산 3000K + 시즌 300K 금자탑 달성…시즌 2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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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개인 통산 3000탈삼진과 시즌 300탈삼진을 달성했다.
벌랜더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2피홈런 12탈삼진 3실점 2.58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벌랜더는 애스트로스가 이날 6-3으로 승리해 시즌 21승(6패)를 올렸다.
벌랜더는 4회말 콜 칼훈을 상대로 이날 6번째 탈삼진을 잡아내며 통산 3000탈삼진 고지에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3000 탈삼진을 달성한 투수는 17명밖에 없으며 현역중에서는 뉴욕 양키스 CC 사바티아 뿐이다. 또한 벌랜더는 6회말에도 칼훈을 상대로 이날 12번째 탈삼진을 잡아내며 올시즌 300탈삼진을 달성했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벌랜더는 지난해 290탈삼진이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이었으며 올시즌 처음으로 300탈삼진 고지에 올라섰다.
또한 벌랜더는 올시즌 316탈삼진을 기록 중인 팀 동료 게릿 콜과 같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2번째로 한팀에서 2명의 투수가 300탈삼진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공유하게 됐다. 200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의 랜디 존슨(334)과 커트 실링(316)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팀에서 300탈삼진 이상을 기록했다. 콜은 다음날 30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18번째로 3000K 고지에 올라선 벌랜더는 이날 1회말 브라이언 굿윈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며 0-1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2회말 안정을 되찾고 3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말에도 탈삼진 2개를 보태며 삼자범퇴로 에인절스 타선을 처리했다.
4회말 벌랜더는 1사후 칼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통산 3000탈삼진 고지에 올라섰다. 하지만 공이 포수 뒤로 빠지면서 1루 출루를 허용했다. 다음타자 앤드렐튼 시몬스에게 던진 94마일 패스트볼이 2점홈런으로 연결되며 점수는 0-3이 됐다. 벌랜드는 탈삼진 2개를 추가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말 벌랜더는 삼진 3개로 이닝을 마치며 시즌 299탈삼진을 기록했다.
6회초 애스트로스는 호세 알투베(32호)가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3-2로 따라 붙었다. 이어진 6회초 공격에서 애스트로스는 알렉스 브레그먼의 볼넷과 올레드미스 디아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2루를 만든 후 조시 레딕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으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애스트로스는 7회초 알투베의 2루타로 1점을 보태며 6-3을 만들었다. 9회말 애스트로스는 클로저 로베르토 오수나를 올려 경기를 끝냈다. 오수나는 38세이브를 챙겼다.
스포티비뉴스=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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