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현장]3년 연속 30홈런-1…기적을 기다리는 로맥 "후회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

작성일: 2019.09.29 17:25 이재국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SK 제이미 로맥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재국 기자] SK 제미이 로맥(34)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을 일단 붙잡아 뒀다.

로맥은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전에서 솔로홈런 2방을 터뜨렸다. 이날 SK가 2-0으로 승리해 로맥의 홈런포 2방이 결국 SK 타선이 뽑은 점수의 전부였다.

로맥은 0-0으로 맞선 2회초 1사후 선제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투수 김진영을 상대로 볼카운트 3B-2S에서 한가운데 높은 직구(시속 140㎞)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8호.

이어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7회초 1사후 한화 3번째 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3B-2S에서 체인지업(시속 123㎞)을 통타해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9호.

로맥은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리는 등 2경기 동안 3개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2017년 SK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로맥은 첫 해 31홈런, 지난해 43홈런을 기록해 3년 연속 30홈런을 1개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로맥은 경기 후 "팀이 꼭 이겨야하는 중요한 경기지만, 남아있는 2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해 후회하지 않고, 어제보다 오늘 그리고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3년 연속 30홈런에 대해서는 "조금 욕심나기는 하지만 일단 개인 기록보다는 팀이 1등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마지막 경기에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타석에서는 한 타석이라도 출루하고 수비에서는 공 한개도 놓치지 않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시즌 143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87승1무55패를 기록해 두산과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두산과 상대전적에서 7승9패로 밀리고 있어 최종전인 30일 한화전에서 승리한 뒤 10월 1일 두산이 NC에 무승부나 패하기를 바라야하는 처지다.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재국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