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인터뷰] 삼성 허삼영 신임 감독 "팬이 납득하는 야구 보여 드릴 것"
작성일: 2019.09.30 14:4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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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15대 감독으로 허삼영 전력분석 팀장을 선임했다. 삼성은 29일 보도 자료를 내고 허삼영 감독 선임을 알렸다. 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 원, 3년 총액 9억 원 계약이다.
올해 47세인 허삼영 감독은 1991년 삼성 고졸 연고 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이다.
입단 시 강속구 투수로 주목 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선수 생활이 길지 않았고, 성실성을 인정받아 1996년 훈련 지원 요원으로 입사했다. 1998년 이후에는 전력 분석 업무를 주로 담당해 왔다. 감독 선임 이전까지 라이온즈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겸임했다.
허 신임 감독은 "지금까지 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틀에서 야구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스티브 잡스 말처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생각하고 야구를 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허삼영 삼성 신임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따로 면접은 있었는지?
그동안 전력 분석 팀장, 운 팀장을 겸임하면서 삼성이 나아갈 방향 장단점 보고를 계속해왔다. 따로 면접이 없었는데, 그게 면접이 된 것 같다. 비전을 보고 선택해 주신 것 같다.
-이전 삼성의 장단점이 어떤 것이었는지?
전임 감독님에 대한 예우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그동안 정리했던 방향, 전력분석 운영팀장으로 공부한 것과 감독이 됐을 때 보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 팀 맡아서 세분화해 장단점을 더 파악할 생각이다.
-마무리 캠프 계획은?
어린 선수들은 미야자키 교육리그로 간다. 선임들은 곧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해 몸 상태를 볼 생각이다. 휴식, 치료, 운동이 필요 선수 나눠서 마무리 캠프에 참가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선수단에 강조하고 싶은 점은?
스티브 잡스 말처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생각하고 야구,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훈련을 하고 매일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그동안 삼성이 부진했던 이유는?
전력이 크게 약했다기보다는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 점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감독 운영 철학
변화와 고객 감동이다. 변화는 지금까지 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틀에서 야구를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 감동은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납득하는 야구, 팬들이 원하는 야구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가지 큰 틀에서 불려 나가겠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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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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