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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의 생일 이벤트에 드디어 마음 열었다[종합S]

작성일: 2019.10.03 23:23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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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꽃 필 무렵'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강하늘과 공효진이 마침내 서로 마음을 확인하며 서로를 지키려 애썼다. 

3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에서 용식(강하늘 분)은 동백(공효진 분) 집에서 의문의 괴한을 찾아냈다. 변소장(전배수 분)이 "확실이 낯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적힌 번호를 알아냈고, 바로 '까멜리아' 전화번호가 뜬 것을 확인하게 됐다. 

동백은 변소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동백은 "잊고 살던 그 이름, 27년 만에 들었다"면서 7살에 버려진 날 들었던 엄마 이름을 상기시켰다.

동백은 '얼굴, 목소리, 냄새, 버려지던 순간까지 선명하다'고 독백하며 서를 찾았다. 동백은 모친을 알아보면서도 "모른다"라며 시치미를 뗐다. 그러면서 '엄마를 내가 버리고 싶어졌다. 모르는 사람'이라고 되뇌었다. 그러나 변소장은 둘의 사이를 알고 있었다. 

집에 돌아온 동백은 결국 엄마가 걱정되어 다시 돌아가 엄마를 집으로 데려와 같이 살게 됐다. 동백은 어머니가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집안일을 깔끔하게 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짐작했다. 어머니는 동백에게 목돈 뭉치를 쥐어 주며 "이걸로 집 사라"고 했다. 얼마되지 않은 돈뭉치를 보며 동백은 "감동은커녕, 차라리 정신이 버쩍 났다, 절대로 엄마처럼은 안 돼야겠다"면서 어머니를 '까멜리아' 직원으로 채용했다.  

향미(손담비)는 동백의 운명에 안타까워했다. 동백은 용식을 언급하며 "나 좋다는데 마음이 살랑되지 않으면 사이코"라면서 "이젠 아예 용식이랑 안 놀 것, 무시무시한 내 운명에 껴 주지 않을 것, 고아에다 비혼모, 치매 엄마까지 추가인데 어딜 껴 주냐"고 속내를 전했다. 

이때, 용식이 동백을 찾아왔고, 용식은 "동백 씨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고 외쳤다. 동백은 "하필이면 다 들통나, 애 아빠에 치매 엄마까지 맨날 걸린다"고 운을 뗐고, 용식은 "난 일절 신경을 안 쓴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백은 "나도 자존심이 있다"고 계속해 밀어냈다.

규태는 동백을 찾아가 "1억 귀신이 붙었다"며 향미에 대해 술주정을 부렸다. 동백에게 "네가 왜 이 지경을 만드냐"며 막말을 뱉었다. 참다 못한 동백이 발끈, 마침 용식이 나타나 "육갑이다"고 외치며 규태와 몸싸움을 펼쳤다. 

경찰서에서 용식은 동백을 지키기 위해 전과자 위기에 놓였다. 규태가 손목을 잡고 성희롱 했다고 소문이 나면 동백이 구설수에 오를 것을 염려했기 때문에 완전히 입을 닫았다. 

동백은 가게 안에서 용식이 꾸며 놓은 생일 이벤트를 발견했다. '너에게로 가는 길, 동백길'이라 적힌 곳에는 꽃들과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져 있었다. 진짜 동백꽃 앞에는 케이크까지 준비되어 있었고 동백은 감동했다.

이어 동백은 비장한 모습으로 경찰서로 향했고 "목격자로 온 것 아냐, 고소하러 왔다"면서 노규태의 성희롱 리스트를 모두 들고 와 그를 고소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사랑하면 다 돼!" 이들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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