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인터뷰] LG 윌슨 "다음은 구원 등판? 그건 슈어저예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윌슨의 호투에도 7일 키움 히어로즈와 1차전은 LG 트윈스의 0-1 패배로 끝났다. 윌슨은 LG가 2차전에서 반등할 수 있을 거라면서 다시 한 번 끝내기 패배를 당한 고우석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7일 경기 전 만난 윌슨은 "(1차전은)흥미진진한 경기였다. 고척돔을 울리는 우리 팬들의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1년 내내 해주신 응원을 어제 다 모아서 주신 것 같다. 0-0으로 팽팽하게 흘러가다 안타깝게 이기지는 못했지만 오늘 반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윌슨은 고우석에 대해 "고우석은 유강남과 함께 올해 가장 발전한 선수다. 고우석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시즌을 보냈다. 초구에 끝내기 홈런을 맞았지만 상대는 리그 최고의 타자 박병호였다. 고우석은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구원투수다. 경기 끝나고 괜찮다고 얘기해줬다. 그가 없었다면 포스트시즌에 올라올 수 없었을 거다"라며 마무리 투수를 감쌌다.

평소 보기 드문 2루 견제도 있었다. 윌슨은 "평소에 견제를 안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어제(6일)은 다음 베이스를 주지 않기 위해 모든 코칭스태프, 내야수들과 준비를 많이 했다.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주자를 막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며 작전의 승리였다고 얘기했다.
8회에는 김하성을 견제로 잡았는데, 김하성은 윌슨의 동작이 보크였다고 주장했다. 심판진 역시 보크가 아니라고 봤다. 윌슨은 "8회 견제 동작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하성은 늘 우리를 상대로 공격적인 주루를 했다. 김하성을 잡을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LG 류중일 감독은 2차전 선발 차우찬을 불펜 투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윌슨은 어떨까. 당사자인 윌슨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를 중간에 투입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혹시 4차전 구원 등판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오늘은 워싱턴 선발투수(패트릭 코빈)이 불펜에서 잘 던지지 못했다. 맥스 슈어저는 2차전에서 8회를 잘 막았다. 슈어저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다. 슈어저는 대단한 투수고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 절대 흔한 일은 아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