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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Talk] 유상철 감독 "끝까지 인천과 함께 하겠습니다"

작성일: 2019.10.27 18:2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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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철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유상철 감독은 끝까지 인천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명준재의 극적인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과 수원의 종료 한 시간 전 끝난 경기에서 경남이 제주와 2-2로 비겨, 경남이 10위에 올랐으나 인천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1시간 만에 10위를 탈환했다.

이날 인천은 유상철 감독을 위한 응원을 준비했다. 성남전 후 건강 악화 소식이 들렸고, 인천 팬들은 버스 맞이 서포팅부터 선수 시절 등번호 6번을 달았던 유상철 감독을 위해 전반 6분 1분간 박수를 치는 특별한 응원을 했다.

경기 후 유상철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승점 3점은 아니지만 3점 같은 1점을 가져왔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 전 사전 인터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수원 이임생 감독은 유상철 감독을 언급하며 울먹였다. 이 소식을 들은 유상철 감독은 "(이)임생이랑 제가 친구다. 임생이가 덩치는 큰데 여리다. 친구가 걱정되고 감정이 풍부해 그런 것 같은데, 그렇다고 제가 뭐 '그러지마라' 이럴 수도 없고,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초 구단은 유상철 감독에게 성적보다 건강이 우선이라며 휴식을 권했다. 하지만 유상철 감독의 의지가 워낙 컸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유상철 감독은 다음 경기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끝까지 같이 할 겁니다. 마지막 경기까지 선수들과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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