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절치부심' 김재호, 멀티히트·전 타석 출루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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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는 27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2차전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사구 2득점으로 펄펄 날며 팀의 6-1 승리에 이바지했다. 지난 14일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안타 불방망이를 뽐낸 이후 7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리며 부활을 알렸다.
올 시즌 대구 구장에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3타점 5득점을 올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타율 0.381(21타수 8안타)를 챙긴 정수빈과 더불어 대구에서 가장 강한 두산 타자였다. 1차전에서 4회 좌익수 김현수와 원활하지 못한 콜 플레이로 평범한 외야 뜬공을 놓쳤다. 7회에도 결정적인 실책을 하며 주지 않아도 될 2점을 헌납했다. 팀의 8-9, 역전패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김재호는 하루 만에 선취 타점이자 결승타를 신고하며 마음의 짐을 어느 정도 덜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 2사 3루 득점권 기회에서 3루에 있던 오재원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허경민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 때 3루에 안착했다. 후속 민병헌이 우전 안타를 때리며 장원삼을 두들겼고 이때 홈을 밟아 이날 첫 득점을 신고했다. '5회 빅 이닝'에 한몫하며 팀이 승기를 잡는 데 힘을 보탰다.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심창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뺏었다. 후속 허경민의 보내기 번트와 박건우의 볼넷으로 3루에 도달했다. 이후 민병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리는 데 이바지했다. 8회에도 2사 1루 상황에서 몸에 맞는 볼을 뽑으며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영상] ''결승타' 김재호, 부활 청신호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사진] 김재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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