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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데뷔 30주년, 10집 나올 줄 몰랐는데 감개무량하다"

작성일: 2019.11.20 11:1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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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현철. 제공ㅣFE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프로듀서 겸 가수 김현철이 데뷔 30주년에 10집을 발매하는 것에 대해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현철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CKL스테이지에서 정규 10집 '돛'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현철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저는 정말 농담이 아니고 10집이 나왔단 사실에 누구보다 감개무량하다. 사실 10집이 나올 줄 몰랐다. '9집 가수로서 마감하는가'라는 생각이 있었다. 이렇게 10집을 내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0집 타이틀이 '돛'이다. 지난 30년 동안 제 음악을 좋아해주신 분들 덕분에 자력이 아닌 그 분들의 힘으로 여태까지 온 것 같다. 여러분에게 보답하는 의지에서라도 제 힘으로 돛을 올리고 항해해야겠다는 생각에서 타이틀을 '돛'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현철은 "12월 말에 LP가 나온다. 이 앨범은 CD가 목적이 아니라 LP가 목적이다. 분수로 따져서는 CD 한 장에 담을 수 있지만 2CD로 내는 이유는 LP가 2LP가 될 것 같아서다. 그런데 아직 발매하지 못한 곡도 있다. 내년 봄, 3~4월 쯤에 한 장 더 찾아뵈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철이 13년 만에 발매하는 10번째 정규앨범 '돛'에는 더블 타이틀곡 을 포함해 총 1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마마무 휘인과 화사, 박원, 죠지, 백지영, 박정현, 정인, 황소윤 등 김현철이 선택한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끈다.

더블 타이틀곡 중 '위 캔 플라이 하이'는 김현철표 시티팝의 정수를 보여주는 곡으로, 자신감 있게 다시 한 번 날아오르겠다는 희망을 담았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김현철표 겨울 발라드에 박원의 보이스가 더해진 곡이다.

김현철의 '돛'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오프라인에서 동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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