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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사재기 실명 저격→윤민수 "바이브는 사재기 안한다"[종합]

작성일: 2019.11.26 09:3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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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원 사재기 의혹에 입장을 밝힌 바이브 윤민수. 출처| 윤민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바이브 윤민수가 블락비 박경의 실명 거론으로 불거진 사재기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윤민수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사진과 함께 바이브의 앨범 재킷 사진 여러 장을 함께 올렸다. 

블락비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해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박경은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고, 이름이 언급된 가수들이 즉각 반발하며 양측의 갈등이 커졌다.

소속사를 통해 법적대응을 예고한 윤민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사재기 의혹을 일축했다. 윤민수는 그간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앨범 재킷을 차례로 게재하며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바이브의 이름을 거론해 '음원 사재기'를 '의혹'이 아닌 '기정사실'로 만들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바이브 측은 "회사를 통해 사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박경으로부터 전혀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기정사실화 돼 버린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 실명을 언급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블락비 박경. 출처| 박경 인스타그램

박경 측은 실명을 직접 언급한 것은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다만, 명예훼손 의도는 없었고, 대중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 조차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전반적인 음원차트의 흐름을 짚은 발언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라며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본인의 SNS에 올린 것뿐이지만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여 당사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논란 속에 박경은 지난 25일 MBC 라디오 FM4U '꿈꾸는 라디오' 생방송 진행에 나섰다. 차분하게 마이크를 잡은 박경은 "주말동안 걱정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오늘은 '꿈꾸라'의 DJ로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직접적으로 논란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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