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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밖에 모르는 바보 발베르데 "그가 있다는 건 늘 어드밴티지"

작성일: 2019.12.02 09:59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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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리오넬 메시 덕분에 한숨 돌렸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메시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그리즈만이 될 것으로 보였다.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엄청난 이슈를 일으켰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언론 플레이를 펼치며 이적한 그리즈만을 증오했고, 경기장에 있는 그리즈만 명판을 훼손할 정도로 반감이 심했다. 그런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뛰는 경기였기 때문에 주목도가 높았다.

하지만 주인공은 메시였다. 이날 경기는 골이 적었지만 엄청난 공방을 주고받는 명경기였다.

메시는 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돌파한 후, 루이스 수아레스와 원투패스를 주고받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지도력 논란으로 비판받는 발베르데를 메시가 살렸다.

발베르데는 메시의 활약으로 이긴 경기에서 "그는 최고의 선수", "말이 필요 없는 선수" 등의 코멘트를 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대등하고 거친 경기를 할 때 메시가 있다는 건 언제나 큰 어드밴티지다"고 칭찬했다.

이 경기 승리로 바르셀로나를 다시 리그 1위에 올랐다. 발베르데 감독은 "모든 것이 좋은 경기였다. 처음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승점 3점을 얻었다. 지금은 나쁜 건 생각하지 않겠다"며 이긴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경기는 메시 외에도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맹활약했다. 상대 골키퍼 얀 오블락도 연신 선방을 보여줬다.

발베르데 감독은 "이번 경기는 기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2명의 골키퍼가 그라운드에 있었다. 이들은 엄청난 세이브를 보여줬다"며 테어 슈테겐과 오블락을 모두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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