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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열혈팬' BTS RM 드디어 '성덕'됐다…윤하 측 "좋은 곡 나와 성사된 작업"

작성일: 2019.12.30 10:5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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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하(왼쪽), 그룹 방탄소년단 RM.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윤하가 미니 5집 앨범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과 함께 작업한 곡이 공개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오랜 팬과 가수로 시작해 동료 가수로 재회한 결과물로도 눈길을 모은다.

윤하는 30일 자정 자신의 5집 '언스테이블 마인드셋'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먹구름'을 비롯해 총 5곡이 담겼는데, 그 중 RM이 피처링에 참여한 '윈터 플라워'가 화제를 모았다.

윤하 소속사 측 관계자는 30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RM씨가 윤하씨의 팬이어서 서로 친분 관계가 있었다. '좋은 곡이 나오면 같이 하자'는 이야기를 평소에 하곤 했는데, 이번 기회에 성사됐다"며 "록 성향 앨범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했을 때 잘 어울릴만한 곡인 것 같다"고 밝혔다.

▲ 윤하 미니 5집 트랙리스트. 제공ㅣC9엔터테인먼트

RM은 평소 윤하의 열혈 팬으로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에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16살 때 처음 듣고 5년 째 듣고 있는 노래"라며 윤하의 3집 수록곡을 추천한 바 있으며 방송을 통해 이상형으로 윤하를 꼽기도 했다.

이후에도 RM은 꾸준히 윤하를 언급하거나 윤하의 노래를 스트리밍 하는 등 공식 계정을 통해 '팬심'을 드러내왔고, 윤하 역시 RM에게 화답하며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쌓아왔다. 과거 윤하가 공개한 RM의 사인CD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 싱어송라이터신. 사랑합니다. 나스와 에미넴보다 선배님 노래를 더 많이 들었습니다"라는 빼곡한 코멘트가 덧붙여져 있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몇년 간 이어져온 팬심은 RM이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성장하는 사이에도 변함없었다. 지난 7월에도 윤하의 새 앨범 발매 직후 RM이 스트리밍 인증사진을 공개하며 굳건한 '팬심'을 자랑한 가운데, RM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던 윤하의 5집에 함께하게 된 것이다.

이번 작업은 이달 초 즈음에 이뤄졌다.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녹음 날짜를 조율하기 쉽지 않아 만나서 함께하진 못했지만, 윤하가 먼저 노래를 입힌 뒤 RM이 받아 직접 쓴 가사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협업했다는 후문이다. 연말 무대를 앞두고 쉴 틈 없는 스케줄 속에도 이번 작업을 놓치지 않은 RM의 꼼꼼함이 돋보인다.

윤하의 다섯번째 미니 앨범은 2020년 1월 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특히 오랜 팬에서 동료가 된 두 사람이 함께한 '윈터 플라워'는 많은 팬들에게도 색다른 추억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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