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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마르티네스 노리는 레알, 바르사 의식해 1천472억 베팅?

작성일: 2020.01.09 05:3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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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고려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 인테르 밀란) 영입전에 뛰어들 모양이다.

이탈리아의 '투토 메르카토', '풋메르카토' 등 주요 매체는 8일(한국시간) '레알이 인테르 밀란(이하 인테르)의 골잡이 마르티네스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7일 나폴리와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골을 넣으며 3-1 승리에 일조했다. 인테르도 마르티네스의 활약 덕분에 유벤투스를 골득실로 리그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유지했다.

아르헨티나 라싱 클럽 출신인 마르티네스는 2018년 여름 인테르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2천3백만 유로(한화 299억 원)였다. 그러나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마르티네스의 몸값은 수직 상승했다. 바이아웃 금액이 9천6백만 파운드(1천472억 원)로 폭등했다.

그도 그럴 것이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6골에 그쳤지만, 올 시즌은 17경기 9골로 놀라운 골 감각을 유지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까지 포함하며 23경기 14골이다.

물론 쉬운 영입은 아니다. 라이벌 FC바르셀로나도 마르티네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바이아웃 금액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이를 알고 있는 인테르는 재계약을 통해 마르티네스의 몸값을 더 올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를 영입했지만, '가성비'가 나오지 않고 있다. 아자르는 컨디션을 서서히 찾고 있고 요비치는 이적설에 휘말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요비치는 레알의 미래다"고 정리했지만, 주변 상황은 그렇지 않다. 

이적설의 중심에 선 마르티네스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누구나 내 미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인테르 생활에 만족한다. 인테르에만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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