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성공한 '칠현 마누라'…'강타♥' 정유미,'덕후 롤모델' 되나? 과거ID가 현실로[종합]

작성일: 2020.02.05 06:45 정유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수 강타-배우 정유미(왼쪽부터).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열애설' 두 번 만에 '설'자를 빼게 됐다. 가수 강타(42)와 배우 정유미(37)가 두 번째 열애설 만에 열애를 인정한 것. 무엇보다 강타의 오래된 팬으로 유명한 정유미가 진정한 '성덕(성공한 덕후)'으로 거듭나 주목을 받고 있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4일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스포티비뉴스에 "강타와 정유미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고, 에이스팩토리 관계자 역시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에도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강타와 정유미는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당시 열애를 부인했지만, 6개월 만에 또다시 제기된 열애설에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중"이라고 사이를 인정했다.

▲ H.O.T. 콘서트 관람 '인증샷'을 공개한 정유미. 출처l정유미 SNS

이날 정유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정유미는 "오늘 저의 기사에 놀라셨을 주변 분들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인 강타를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이라고 표현하면서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유미는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며 "또,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본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유미는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을 너무나 크게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이 같은 정유미의 입장에 누리꾼들은 그가 '강타 팬'에서 '강타 연인'이 된 것에 초점을 맞췄다. 누리꾼들은 정유미가 그간 방송에서 꾸준히 강타 팬이라고 밝힌 것을 되짚으면서, 두 사람이 만나기까지 과정도 추적하고 있다.

정유미는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토크몬'에 출연해 강타를 보기 위해 문서를 위조하고 가출까지 감행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정유미는 "16살 때 강타를 보기 위해 서울로 갔다. 가정통신문을 위조해서 수련회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강타) 눈빛이 너무 좋다. 눈빛이 정말 맑다. 촉촉해서 툭 치면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다"고 강타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런데 이러한 정유미의 '문서위조 가출' 사연은 과거 2014년에도 한차례 밝혀졌었다. 그가 '라디오스타'에서 해당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것. 당시 정유미가 열렬한 팬심을 밝히면서 "강타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제가 좋아하는 줄도 모를 거다"고 말하자, MC 규현이 "제가 전해드리겠다. 강타 이사님 되게 심심해하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2014년만 해도 강타와 한 번도 만난 적 없다는 정유미는 이후 2017년에는 강타와 우연히 만난 사연을 고백했다. 정유미는 tvN '인생술집'에서 "라디오 DJ를 하면서 강타와 복도에서 마주치며 본 적이 있었다"며 "당시 깁스를 막 풀고 지팡이를 짚고 다니던 때였는데 절뚝이며 우상이었던 강타와 마주쳐 속상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 강타가 정유미에게 몰래 전화를 걸었고 정유미가 라디오 생방송 직전인 강타에게 "'생방' 파이팅하세요"라고 수줍은 이야기를 건네는 모습까지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강타가 진행하는 라디오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로 출연한 정유미. 제공lMBC

이러한 화제가 힘이 됐을까. 결국 정유미는 당시 강타가 진행하는 라디오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의 진정한 첫 만남이 성사된 것. 정유미는 '우상' 강타 앞에서 "학창 시절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아이디가 '칠현 마누라'였다"라고 고백해, 수많은 H.O.T.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같이 강타를 향한 '팬심'을 계속해서 드러낸 정유미는 결국 진정한 '칠현마누라'가 됐다. 이러한 사연을 되짚은 누리꾼들 역시 강타와 정유미 커플이 '덕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줬다며, 이쁜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수 강타-배우 정유미(왼쪽부터).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