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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나카타 '쇼'는 계속 된다…3경기 11타점

작성일: 2015.11.14 22:3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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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나카타 쇼(닛폰햄)가 위기의 일본을 또 한번 구했다. 벌써 3경기째다.

나카타는 14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예선 B조 미국과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3경기에서 11타수 7안타(0.636), 1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일본의 해결사로 떠오른 그는 미국과 경기에서도 여전히 뜨거웠다. 동점 상황에서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일본이 거둔 4승 가운데 3승을 그가 만들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본이 6-5로 멕시코를 어렵게 꺾은 11일 경기에서 나카타는 5타점을 올렸다. 2회 역전 2점 홈런, 3회 희생플라이, 5회 1타점 적시타로 맹활약했다. 9회초 마무리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요미우리)가 블론 세이브를 저지르면서 5-5 동점이 됐지만, 9회말 나카타가 끝내기 안타를 쳤다.

12일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는 4회 1타점 적시타, 8회 2타점 2루타를 쳤다. 7회 2-2 동점을 허용했던 일본은 나카타의 방망이 덕분에 4-2로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나카타는 휴식일이었던 13일에도 훈련을 자청하며 타격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 결과가 홈런으로 나왔다.

일본은 8일 한국과 개막전 이후 연승을 이어 가면서도 어려운 경기를 했다. 14일 미국전도 마찬가지.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가 2회와 3회 실점했고, 경기 내용에서도 안정감을 보여 주지 못한 채 5회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로 교체됐다. 일본은 5회까지 1-2로 미국에 끌려 갔다.


6회 1사 이후 3번 타자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의 볼넷 출루,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와 쓰쓰고 요시토모(요코하마DeNA)의 연속 안타로 2-2 동점이 됐다. 나카타는 여기서 대나 이브랜드의 몸쪽 투심 패스트볼을 당겨 왼쪽 담장 밖으로 보냈다. 점수 5-2, 나카타는 이 홈런으로 대회 11타점째를 기록했다. 타점이 개막전을 제외한 3경기에 집중됐다. 

나카타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꾼 일본은 7회 쓰쓰고의 적시타와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의 만루 홈런으로 5점을 더해 승리를 굳혔다. 10-2 완승으로 4연승을 달렸고, 15일 베네수엘라전 결과와 상관없이 B조 1위를 확정했다. 

[사진] 나카타 쇼 ⓒ 한희재 기자

[동영상] 나카타 쇼 3점 홈런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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