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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 8강 확보, 일본-캐나다 4연승 (14일 종합)

작성일: 2015.11.14 23: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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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이 개막전 패배 뒤 3연승으로 프리미어12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캐나다와 일본은 4연승으로 각각 A조와 B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14일 대만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예선 B조 멕시코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은 김현수, 후반은 차우찬이 활약했다. 김현수는 1회 무사 1, 2루에서 좌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2회 정근우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고, 3회에는 박병호가 부진을 씻는 우중간 솔로 홈런으로 4-0을 만들었다.

한국은 3회부터 멕시코에 쫓겼다. 이태양이 무사 1루에서 브랜든 마시야스를 삼진 처리했으나 후안 페레즈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허용했다. 케빈 메드라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면서 4-2가 됐다. 5회에는 임창민이 남겨 둔 주자가 차우찬의 볼넷과 폭투, 포수 실책으로 하나씩 진루하면서 홈을 밟았다.

4-3 리드는 차우찬-정대현-이현승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지켰다. 차우찬은 압도적이었다. 3이닝 동안 탈삼진 8개. 이 가운데 7개가 헛스윙 삼진이었다. 정대현은 9회 선두 타자 움베르토 소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2사 2루까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마지막 아웃 카운트 하나는 이현승이 잡았다.


일본은 미국을 10-2로 제쳤다. 4연승과 함께 조 1위를 확정했다. 선발투수 스가노 도모유키가 4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2이닝 무실점의 노리모토 다카히로에 이어 야마자키 야스아키, 마스이 히로토시,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각각 1이닝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2-2 동점에서 3점 홈런을 친 나카타 쇼와 7회 만루 홈런을 날린 마쓰다 노부히로가 돋보였다. 쓰쓰고 요시토모도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12일 도미니카공화국전 실수를 만회했다.

베네수엘라는 도미니카공화국에 8-6 역전승을 거두고 8강 가능성을 살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4연패로 토너먼트 진출이 무산됐다. B조는 일본이 4승 무패, 한국이 3승 1패로 8강을 확정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가 2승 2패로 중위권을 형성했다. 멕시코는 1승 3패. 10일 베네수엘라전 6-4 승리 덕분에 아직 8강 가능성이 있다.

A조에서는 캐나다가 이탈리아를 4-0으로 꺾고 4연승. 이탈리아는 4전 전패다. 네덜란드는 푸에르토리코에 11-7로 이겼다. 5회 만에 9-1 리드를 잡고 기선을 제압했으나 6회부터 8회까지 7점을 내주면서 쫓겼다. 8회 2점을 보태 승리를 굳혔다. 네덜란드는 3승 1패, 푸에르토리코는 1승 3패다. 공동 개최국 대만은 8회 터진 린즈셩의 3점 홈런에 힘입어 쿠바를 4-1로 제쳤다. 두 팀은 나란히 2승 2패다. 15일 경기에 따라 조1위가 갈릴 수 있는 혼전이다. 

[사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김현수 ⓒ 티엔무, 한희재 기자

[동영상] 이현승 삼진으로 한국 8강 진출 확정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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