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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배신자' 선곡…선친이 母에 불러주던 노래

작성일: 2020.03.13 00:47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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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미스터트롯'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임영웅이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곡인 도성의 '배신자'를 '미스터트롯'의 마지막 무대에서 펼쳤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약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대망의 결승전 무대가 공개됐다. 

임영웅은 도성의 '배신자'를 선곡했다. 임영웅의 돌아가신 부친이 모친에게 생전 장난스럽게 불렀다는 해당 곡을 첫 소절부터 눈물이 흐를까봐 어디에서도 부른 적이 없었지만 '미스터트롯'의 마지막 곡으로 과감하게 선택한 것. 

임영웅이 부르는 '배신자'의 첫 소절이 흘러나오자마자 마스터와 도전자들은 모두 숨을 죽였다. 임영웅은 무대 뒤에서부터 감정을 절제하고 나온 후 힘있게 마음을 담아 노래로 전달했다. 간주가 끝나자 2도 전조를 한 후 두 키를 높여 수준급의 발성으로 노래를 이어나갔다. 무대가 끝나고서도 임영웅은 한참 눈을 감고 감정을 컨트롤 했다. 무대를 꽉 채운 배신자를 향한 그리움이 절절하게 묻어나오는 순간이었다. 임영웅은 뒤늦게 출렁이는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조영수는 "이번 무대에서는 도입부에서 감동 받을 것을 다 받아버렸다. 그 뒤로는 얼마나 보컬리스트의 힘이 있는 지 알게 된 무대였다. 임영웅의 진가를 100퍼센트 다 알게 된 무대였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더 큰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고 격려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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