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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나대한, 자가격리 어기고 일본 여행했다가…국립발레단 해고

작성일: 2020.03.16 18:4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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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발레단에서 해고된 나대한. 출처| 나대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자가격리 방침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발레리노 나대한이 국립발레단에서 해고됐다. 

국립발레단은 1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에 따른 자체 자가격리 기간 내 특별 방침을 어긴 나대한을 해고했다.

엠넷 예능 '썸바디' 출연자로도 잘 알려진 나대한은 2월 14일, 15일 열린 '백조의 호수' 대구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국립발레단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모든 직원, 단원들이 자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나대한은 자택에만 머무르라는 국립발레단의 방침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커졌다. 

국립발레단은 1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의 해고를 결정했다. 나대한 외에도 사설 학원에서 특강을 한 수석무용수 이재우와 솔리스트 김희현도 징계를 받았다. 김희현은 정직 3개월, 이재우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국립발레단은 물의를 일으킨 나대한 등 단원들을 대신해 사과에 나섰다. 국립발레단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국립단체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며, 이번 사태를 국립발레단을 쇄신하는 기회로 삼고, 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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