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선 전 고교연맹 회장, 횡령‧성범죄 혐의 전면 부인 "한 푼도 수수하지 않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고교 축구부를 이끌 당시 팀 운영비 횡령과 학부모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종선(54)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이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6일 정 전 회장의 유사강간 등 사건 2회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정 전 회장 변호인은 "업무상 횡령 전체를 부인하고 강제추행 및 유사강간은 전혀 그런 일 없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후원회비나 다른 비용들은 학부모 후원회 결의로 조성된 것 같다. 비용 조성이나 집행 과정은 정 전 회장이 관여하는 절차들이 아니다. 상세한 내역을 잘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정 전 회장도 발언에 나섰다. 그는 "성과금은 계약서에 4강 이상을 내년 받을 수 있다고 학부모 총회에서 결정된 것이다"며 "언남고 감독을 20년 하면서 최강팀이 됐지만. 한 푼도 수수하지 않았고 성추행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학부모 후원회 총괄 박 모씨도 "성과금을 학부모들로부터 걷어 정 전 회장에게 지급한 사실은 인정한다"라면서도 "규율대로 진행됐던 모든 것이 불법으로 진행됐다는 (공소사실) 내용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앞서 정 전 회장은 언남고 감독 재임 시절 학부모들로부터 축구부 운영비 등 명목으로 총 149회에 걸쳐 약 2억2천3백만 원의 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 해외 구단이 학교에 지급한 훈련보상금 일부로 횡령한 혐의와 학부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도 받고 있다.
정 전 회장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도 이를 인정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
中 “한국은 군 복무를 극도로 꺼리는 집단” 비하… 흥분한 중국 축구, 한국에 설욕 벼른다
2026-09-27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이민성호 금메달은 우리가 막는다' 아시안게임 4강서 한중전 성사...중국, 8강서 태국 3-0 완파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군대 다녀왔는데, 왜 열심히 뛰죠?" 황당 질문에 영리한 답변 화제...이영준, "태극마크 달고 뛰는데 대충 뛸 건 아냐"
2026-09-26
추천 콘텐츠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
다저스 WS 우승 이끌었던 39세 베테랑 은퇴…마지막 선물은 '생애 첫 선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
2026-09-27
-
'펜싱 마지막날' 장효민 21득점 쓸어담았다! 男 에페 단체전, 우즈벡 잡고 가볍게 8강 진출
2026-09-27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