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감자 자루 아니다" 라키티치, 바르사에 존중심 요구
작성일: 2020.04.14 05:0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라키티치는 2014년 여름 세비야에서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후 299경기에 나서 34골과 41도움을 올렸다. 패스를 중심으로 하는 바르사의 축구에서 공수 연결 고리 몫을 톡톡히 해냈다. 2014-15시즌 트레블(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을 이끈 주역이자, 이외에도 각 3번씩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우승에 기여한 인물이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입지가 불안해졌다. 과거에 비해 기동력이 떨어지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바르사는 아르투르 멜루와 프렝키 더 용 등 젊고 기술적인 선수들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하기 시작했다.
바르사는 라키티치를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한 모양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키티치를 처분하거나, 다른 선수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과 다양한 방식으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라키티치는 명확하게 불만을 나타냈다. 라키티치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나는 감자 자루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저 구단의 뜻에 따라 이리저리 팔리는 '물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별의 과정에도 존중심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라키티치는 "내가 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나의 가치를 평가해주는 곳에 가고 싶다. 이곳이라면 기쁘겠지만, 아니라면 내가 결정하는 곳은 어디든 될 수 있다"며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충격’ 맨유, 1628억 추가로 돈 빌려…‘미지급 이적료 빚더미’ 총 부채 1조 9900억 돌파
2026-09-25
-
7만명 이상 사망, ‘충격 조롱’ 이스라엘 총 모양 세리머니, 경고 받고 퇴장…“이스라엘 군사 행동이 언론 지면 장식하고 있는 주간에 발생”
2026-09-25
-
韓 축구 경악, 이강인 30일 만에 아틀레티코에 적응한 이유 공개…“시메오네 요구 조건·전술 주문·훈련 방식 수개월 전 입수→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2026-09-25
-
‘마사지 받는 중 스마트폰 금지’ 팀 규율 싹 바꿨던 클롭 감독의 독일, 네덜란드와 1-1 무
2026-09-25
-
마사지 중 스마트폰 금지, 시간 엄수…대표팀 1부터 10까지 뜯어고치는 클롭, 독일 국가대표에 명확한 규율 도입
2026-09-24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