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타율 '7푼' 롯데, 그래도 지성준은 아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허문회 감독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지성준이 공격에만 재능이 있는 타자가 아닌, 수비 능력까지 갖춘 포수로 성장한 뒤 1군에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2주가 지났다. 개막 5연승으로 기세좋게 출발한 롯데는 나머지 9경기에서 2승 7패에 그쳤다. 17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19~21일 KIA와 3연전까지 4연패로 승패 마진은 0이 됐다. 광주 3연전에서는 3경기 동안 단 3득점에 머물렀다.
4연패 기간 팀OPS는 0.507에 그치고 있다. 개막 5연승 후 단 열흘 만에 마치 다른 팀이 된 것 같다. 이 4경기에서 정보근과 김준태는 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시즌 전반으로 봐도 롯데의 8번 타순은 마치 내셔널리그 투수 타순 같다. 타율 0.071, OPS 0.183이다.
다른 타순에서 이들의 방망이 약점을 메워준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럴 선수마저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포수 타석에서라도 변화를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그런데 21일 경기 전 브리핑에서 허문회 감독은 아직 지성준 카드를 꺼낼 생각은 없다고 했다.
"지성준에 대한 보고는 아직 새로 들어온 것이 없다. 내가 직접 눈으로 볼 수도 없는 상황이다."
"포수 수비는 작년에 비해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공격과 수비 모두 되면 좋겠지만 그런 선수는 KBO리그에 많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수비를 우선시해 엔트리를 정했다. 수비에서 만족하고 있고, 우선 30경기는 계속 지켜본다."
허문회 감독은 포수 타석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투수들을 위해 정보근-김준태를 우선 기용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투수들이 포크볼을 더 자신있게 던질 수 있게 됐다. 폭투를 걱정하다보면 투수들이 정신적으로 흔들린다. 던져도 된다는 믿음이 투수들을 살린다. 야구는 역시 투수가 중요하다. 포수가 막아줘야 투수가 살아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
"잘 친다고 해서" 이천에서 2안타→곧바로 1군 콜업 '7번 지명타자' 선발까지, 2경기 1득점 타선에 트레이드 복덩이 되나
2026-08-20
-
"좀 나눠서 치지" 폭소한 박진만 솔직 고백…20안타 18득점 대승→1위 탈환에 더 필요한 건?
2026-08-20
-
"선발이 선발 몫을 했을 때 잘했다" 톨허스트 반등이 곧 LG의 반등이 되나,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그것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