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산 폭격기' 두산 페르난데스의 MVP 무력시위
작성일: 2020.06.03 12:2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페르난데스는 2일 KBO가 발표한 5월 MVP 후보 4명 안에 들었다. 페르난데스와 함께 NC 구창모, 키움 에릭 요키시, LG 로베르토 라모스가 이름을 올렸다.
차기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로 떠오른 구창모가 MVP 레이스에서 웃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구창모는 5월 5경기에서 4승, 35이닝, 38탈삼진, 평균자책점 0.51로 생애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다승까지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최다 안타왕(197개)의 위엄을 보여줬다. 5월 23경기에서 44안타를 몰아쳤는데, 4안타 경기가 3차례나 됐다. 5월 타율은 0.468로 압도적 1위고, 23타점, 출루율 0.500, 장타율 0.691로 리그 2위에 올랐다. 그는 경기당 평균 1.9개 안타를 생산하며 2014년 키움 서건창(201개)이 KBO리그 최초이자 유일하게 달성한 200안타 대기록을 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까지 뜨거운 타격감이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2일 수원 kt 위즈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하며 11-8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7타점으로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고, 타율(0.465)과 안타(46개) 부문에서도 선두를 질주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kt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무너뜨리는 데 앞장섰다. 1회초 1사에서 데스파이네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5호. 5-1로 앞선 2회초 1사 3루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나긴 했지만, 3루 주자 허경민이 득점해 타점을 기록했다. 7-1로 앞선 3회초 1사 만루에서는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5월 성적표는 이미 나와 있지만, 페르난데스는 꾸준히 야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는 타격을 펼치며 표심을 얻고 있다.
한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된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