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표팀 귀국 인터뷰] 이대호 "상대 팀 배려해 세리머니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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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68)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선수단이 22일 오후 3시가 지나 김포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약 한 달 동안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일정을 치른 한국 선수단은 취재진과 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의 4번 타자로서 우승에 이바지한 이대호는 "우리가 우승할 수 있던 것은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이 모두 뭉쳤기 때문이다. 한 팀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또한, 대회 기간 우승 뒤 세리머니를 자제한 이유에 대해 "승부의 세계에서 이기는 팀이 있고 지는 팀도 있다. 주장인 정근우와 이야기했는데 세리머니를 절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세리머니를 펼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은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과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둔 뒤 큰 세리머니를 펼치지 않았다.
이대호는 지난 19일 일본과 4강전에서 2-3으로 뒤지던 9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팀의 결승 진출에 이바지했다. 그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료들이 찬스를 만들어 줬다. 꼭 치고 싶었다. 그리고 실투가 와서 쳤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자고 싶다. 너무 힘들었다. 먼저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생각해 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사진] 이대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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