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리미어12 우승] 'ML 도전' 김현수, 초대 MVP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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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 박현철 기자] 최고의 쇼케이스를 장식하며 한국의 우승도 이끌었다. 올 시즌 후 FA(프리에이전트)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타격 기계' 김현수(27, 두산)가 프리미어12 초대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국은 21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미국과 결승전에서 선발 김광현(SK)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현수의 3안타 3타점 맹타, 이용규(한화)의 선제 결승타, 4회 박병호(넥센)의 비거리 130m 짜리 대형 쐐기 스리런 홈런 등을 앞세워 8-0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 구성부터 여러 악조건 속에 힘들게 대회를 치른 한국은 프리미어12에 세계 랭킹 8위로 참가해 우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대회 MVP는 김현수다. 김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8경기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13타점을 기록하며 클러치 히터로서 한국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김현수는 이제 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현수는 “조건이 맞으면 계약하고 싶다”고 했다. 김현수는 최근 에이전트사 WMG와 손을 잡았다.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의 에이전트사인 야구계 후발 주자 WMG사는 최근 아시아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도전과도 관련 깊은 회사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는 물론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 에이스 마에다 겐타도 이 회사와 연계됐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기정사실화됐다.
한편 김현수는 MVP뿐만 아니라 대회 BEST10에도 뽑혔다. 우승팀 한국은 김현수를 비롯해 3루수 황재균(롯데), 지명타자 이대호(소프트뱅크) 3명의 BEST10 선수를 배출했다.
[사진] 김현수 ⓒ 도쿄,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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