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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최형우 역전 만루포' KIA 4위 탈환… 키움 8연승 끝

작성일: 2020.06.26 21:5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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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외야수 최형우. ⓒKIA 타이거즈
▲ KIA 투수 드류 가뇽.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우천취소로 푹 쉬고 연패도 탈출했다.

KIA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최형우의 3회 역전 만루홈런을 앞세워 8-6으로 이겼다. KIA(24승19패)는 지난 21일 삼성전부터 이어진 2연패를 끊고 9일 만에 다시 4위로 올라섰다. 키움(28승18패)은 17일 롯데전부터 시작된 8연승이 끊겼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키움은 1회 이정후, 박병호의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된 뒤 박동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2회에는 2사 후 서건창이 우월 3루타를 쳤고 김하성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달아났다.

KIA는 3회초 한 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나주환이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고 박찬호, 김호령, 터커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최형우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KIA는 4회 유민상의 볼넷과 나주환의 좌월 1타점 2루타로 1점을 달아났다. 키움이 6회 박준태의 1루수 실책 출루 후 서건창의 2루타 때 나온 중견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추격했으나, KIA가 7회 2사 후 나온 최형우의 2루타와 나지완, 유민상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9회 허정협, 김혜성이 문경찬을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치며 끝까지 추격했다.

▲ KIA 내야수 나주환 ⓒKIA 타이거즈

KIA 선발 가뇽은 5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점)을 기록, 자신의 생일날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 선발 조영건은 3이닝 3피안타(2홈런) 1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조기교체됐다. 시즌 첫 패.

최형우는 개인 통산 7번째 만루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나주환도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타선에서는 서건창이 4안타 1득점, 이정후, 김혜성이 각각 2안타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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