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작가된 르브론, 40페이지 그림책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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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TMZ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르브론이 자신의 재능을 타자기로 옮겨 사용했다. 그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 작가가 됐다. 르브론이 쓴 40쪽짜리 그림책 '약속해요(I Promise)'가 12일 출간된다"고 밝혔다.
르브론은 평소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특히 자신의 고향인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학생들의 교육 수료, 졸업 비율을 높이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2018년엔 애크런에 사비 수백만 달러를 들여 'I Promis School'이라는 이름의 학교를 세웠다. 이 학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선별해 우선 입학시킨다.
또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교에 다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대학교 진학 이후에도 이어진다. 르브론은 자신의 재단과 약 10년간 준비 과정 끝에 학교를 설립했다.
이러한 행보는 르브론의 어린 시절과 관련이 깊다. 르브론은 한 부모 가정이다. 어머니 글로리아 제임스는 16살 때 르브론을 혼자 키웠다.
르브론의 아버지는 글로리아의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그녀를 버리고 도망갔다. 어린 시절 르브론은 심각한 경제난으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기 힘든 환경 속에서 자랐다.
이때 르브론의 초등학교 미식축구부 친구의 아버지인 프랑크 워커가 해결사로 나섰다. 르브론의 딱한 사정을 눈여겨본 워커의 도움으로 르브론은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
또 워커는 르브론의 농구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봤다. 워커는 르브론을 일찍부터 농구 학교에 보내는 등 지금의 르브론을 있게 만든 주역이었다.
한편 르브론이 쓴 책은 단순한 내용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르브론은 이 책에 대해 "책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영감을 주고 하나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라며 "내가 쓴 책을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읽는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작가' 르브론의 집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2021년 출간을 목표로 청소년을 위한 책도 쓰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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