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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추신수 영입 적합… 낮은 수준 유망주면 돼” 美언론

작성일: 2020.08.27 05:0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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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다시 언론에 오르내리는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추신수(38·텍사스)가 친정팀 격인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추측이기는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 마감시한 전 움직이기로 결정한다면 하나의 타깃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하이오주 유력 매체인 ‘클리블랜드닷컴’은 일주일도 남지 않은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의 향후 움직임을 예상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9월 1일(한국시간)이며, 60경기 단축 시즌의 변수 속에서 승부를 걸 팀은 이제 결정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해 93승69패(.574)를 기록했으나 아쉽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클리블랜드는 26일(한국시간) 18승12패(.600)를 기록하며 다시 포스트시즌을 노려보고 있다. 지구 선두인 미네소타(20승11패)와 경기차는 1.5경기로 아직 충분한 가능성을 남기고 있다. 마운드에 비해서는 저조한 타격 쪽의 보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클리블랜드닷컴’은 5명의 후보를 뽑았고, 그중 하나가 바로 추신수였다. ‘클리블랜드닷컴’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추신수는 지난해 24개의 홈런을 쳤으며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OPS(출루율+장타율)인 0.826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7시즌을 뛰며 685경기에서 0.853의 OPS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만 38세의 나이지만 지난해의 성적을 들어 여전히 건재한 공격 생산력을 기록 중이라 평가한 것이다. 이어 서로가 근래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보며 탐색전을 거쳤다는 점, 그리고 클리블랜드가 줘야 할 카드의 수준이 낮다는 점도 장점으로 뽑았다. 

이 매체는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12월 코리 클루버를 텍사스로 보내는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두 팀 모두 어떤 선수가 테이블에 오를지 잘 알고 있다”면서 “클리블랜드는 낮은 수준의 투수 유망주를 보내면서 추신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 38세에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선수이기 때문에 굳이 팀이 아끼는 특급 유망주를 줄 필요는 없다고 전망한 것이다. 실제 텍사스 또한 특급은 아니더라도 수준급의 투수 유망주라면 트레이드에 응할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의 공격 생산력이 여전히 뛰어나다며 트레이드에 소극적이지만, 존 다니엘스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의 생각은 아직 드러난 것이 없다.

다만 ‘클리블랜드닷컴’은 “추신수는 7월에 만 38세가 됐고, 올 시즌 21경기에서 3홈런, 10타점, 타율 0.211을 기록하고 있다”고 올해 부진을 짚으면서 “2020년 잔여 연봉은 약 380만 달러이며,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제한되는 부분이 많다”고 약점도 동시에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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