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첼시의 스페인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25)가 이적 시장의 소문과 달리 잔류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31일 인터넷판 뉴스에서 케파가 첼시에 잔류해 주전 경쟁을 위해 싸우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첼시와 4년 계약이 남아있는 케파는 첼시 입단 당시 5,600만 유로 이적료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가 키운 '차세대 데헤아'로 기대를 받았으나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고전했다. 케파는 마우리치오 사리 전임 감독의 교체 지시를 거부하는 등 사건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선방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첼시는 최근 닉 포프, 얀 오블락, 에두아르 망디 등 새 골키퍼 영입 소문이 돌고 있으나 케파가 강하게 잔류 의지를 보이면서 이적 시장이 미궁에 빠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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