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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에서 제이미로…"20대,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었죠"[인터뷰①]

작성일: 2020.09.03 07: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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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미. 제공| 워너뮤직코리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제이미가 박지민에서 영어 이름 제이미로 활동명을 변경한 이유를 밝혔다. 

제이미는 스포티비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사실 이름은 그냥 바꾼 거지만, 제 행동에 있어서도 달라진 게 요즘 많이 느껴진다"고 했다.

10대 시절부터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워너뮤직에 새 둥지를 튼 제이미는 소속사 이적과 함께 활동명도 바꿨다. 본명 박지민에서 어린 시절부터 사용한 영어 이름 제이미로 새출발한 것.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활동명을 바꾸는 일이란 쉽지 않다. 제이미 역시 오랜 시간 그가 써온 소중한 이름이지만, 8년간 불려온 '박지민'이라는 이름을 버리는 것 역시 그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제이미는 "더 책임감이 생기고 조금 더 솔직하고 자유분방해진 면도 없지 않아 있다. 박지민으로 활동할 때 답답해했던 것들을 이제 조금씩 솔직하게 얘기하고 표현하는 것 같다"며 "지민이는 10대로 표현하고 싶고, 제이미는 20대로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 제이미. 제공| 워너뮤직코리아
이어 "박지민은 지민일 때 할 수 있던 음악들이 좀 있었다. 풋풋한 느낌의 무대들은 지금이랑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며 "물론 예나 지금이나 같은 모습이긴 하지만, 20대에는 조금 더 자유롭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조금 더 솔직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제이미는 소속사를 옮긴 후 처음으로 신곡 '넘버스'를 발표한다. '넘버스'는 '겉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여러 숫자들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주제를 제이미만의 스타일로 유쾌하게 그려낸 곡. 감각적인 랩으로 '힙합신 대세'로 자리잡은 창모가 피처링해 곡의 매력을 높였다. 

"음악부터 피처링, 뮤직비디오, 의상, 헤어, 메이크업까지 모든 부분에서 하나도 빠짐없이 다 신경을 썼다"는 그는 "제이미로서 첫 노래이다 보니 많은 분들의 기대감도 있을 거고, 제가 앞으로 선보일 음악들에 있어서 '이런 음악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제이미로서 최대한 많은 모습들을 담아내려고 준비했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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