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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게임노트] ‘문승원 역투+화이트 멀티히트’ SK, 한화 2연전 싹쓸이

작성일: 2020.09.11 21:3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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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이닝 1실점 역투로 팀의 연승을 이끈 문승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최하위 추락 위기와 함께 대전에 온 SK가 한화와 주중 2연전을 모두 잡아내고 한숨을 돌렸다.

SK는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 문승원을 비롯한 마운드가 경기 초반 낸 점수를 끝내 지키며 4-3으로 이겼다. 11연패 후 2연승을 기록한 9위 SK(34승71패1무)는 최하위 한화(29승73패2무)와 경기차를 3.5경기로 벌리며 일단 위기에서 벗어났다.

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화이트가 1군 첫 안타를 비롯해 멀티히트와 1타점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감을 알렸고, 오태곤도 멀티히트로 최근의 좋은 감을 이어 갔다.

반면 한화는 선발 장시환이 6⅔이닝 8피안타 4탈삼진 4실점(3자책점), 두 번째 투수 박상원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타선 지원이 없었다. 이날 한화는 총 6안타에 머물렀고, 그나마 온 기회에서도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회 노시환의 실책도 아쉬웠다. 

전날 11연패에서 탈출한 SK가 초반 점수를 뽑으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SK는 1회 선두 최지훈의 좌중간 2루타, 오태곤의 투수 앞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최정 타석 때 장시환의 폭투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상대 실책을 등에 업었다. 화이트 최항의 연속 안타, 고종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3루 땅볼 때 3루수 노시환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한 뒤, 이어 최지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1점을 보탰다.

선발 문승원이 5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친 가운데 SK는 6회 선두 로맥의 볼넷에 이어 화이트가 중앙 담장을 맞히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더 얻었다. 

한화는 6회 선두 이해창, 1사 후 이용규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노수광의 2루 땅볼 때 2루수 최항의 실책으로 1점을 내는 동시에 기회를 연장한 한화는 2사 후 반즈의 3루 땅볼 때도 3루수 최정의 실책이 나오며 만루 찬스를 이어 갔다. 그러나 하주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한화는 1-4로 뒤진 8회 선두 이용규가 볼넷을 골랐으나 대타 오선진이 병살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2사 후 노시환 반즈의 연속 안타, 하주석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 송광민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며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 강경학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최항의 글러브 속으로 쏙 들어가며 모든 흐름이 끊겼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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