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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감독 "호날두는 야망남…여전해서 놀라워"

작성일: 2020.10.07 19:0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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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년 전 스페인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루이스 엔리케(50) 스페인 대표 팀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지닌 여전한 야망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선수로서 모든 걸 이룬 최정상 위치에 섰으면서도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모습이 위대하다고 호평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8일(한국 시간) 포르투갈과 A매치에 나선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이후 약 2년 만에 만남.

당시 스페인은 호날두에게만 3골을 허락하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패전은 면했지만 사실상 패자였다. '호날두 극장' 철저한 조연이었다. 서른세 살 노장의 여전한 존재감이 전 세계에 각인되는 데 한몫했다.

엔리케는 스페인 유력 스포츠지 '아스'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A매치에 출전하든 안하든 우리 목표는 변함없다. 포르투갈을 더 괴롭히고 그들 (공수) 라인에 문제를 일으켜 확실한 승리를 거두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예전에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를 비교하는 질문에 메시 손을 들어준 바 있다. (그때 생각에 변화가 없는지 물음에) 답변하는 건 이 자리(A매치 기자회견)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호날두, 메시 같은 최정상급 스타플레이어가 나이가 들었음에도 꾸준히 높은 야망과 동기부여를 장착하고 있다는 건 참으로 놀랍다"고 덧붙였다.

"그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정도 위치에 올랐으면서도 여전히 성공을 갈망한다니. 보통 멘탈이라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라며 상대 팀 에이스를 향한 예우를 보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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