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 선수들의 불만 "레너드는 수많은 특권을 누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A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개막 전부터 유력한 우승후보로 불렸다. 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인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했고 폴 조지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레너드는 2019년 파이널 MVP, 조지는 2018-19 정규 시즌 MVP 투표 3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었다. 여기에 기존 몬트리즐 해럴, 루 윌리엄스 등 탄탄한 벤치 자원까지 더해지며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클리퍼스는 정규 시즌을 서부 콘퍼런스 2위로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선 2라운드에서 덴버 너게츠에 3승 4패로 무너지며 우승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다.
전략, 전술이나 선수들의 기량 문제는 아니었다. 레너드에 대한 클리퍼스 선수들의 불만이 시즌 내내 이어 온 게 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
미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17일(한국 시간) "레너드는 클리퍼스에서 많은 특권을 누렸다. 일부 선수들은 이에 큰 불만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레너드는 몸 관리를 위해 클리퍼스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가 아닌 샌디에이고에 거주했다. 클리퍼스의 허락이 있어 가능했다. 레너드는 선수단 비행기 출발 시간에 종종 지각을 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이에 페트릭 베벌리, 해럴, 윌리엄스 등 클리퍼스 베테랑들이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퍼스가 시즌 종료 후 새 감독으로 터런 루를 임명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 루 감독은 전략, 전술보다는 선수들과 소통에 높은 점수를 받는 지도자다. 지난 2015-16시즌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으로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 등 스타 선수들을 데리고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시즌 클리퍼스 코치로 누구보다 팀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 클리퍼스는 루 감독이 뒤숭숭한 선수단 분위기를 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처럼 레너드를 향한 팀 동료들의 불만이 계속된다면, 다음 시즌에도 클리퍼스의 우승은 불가능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