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32년 만에 우승했어도 이미 '다저스 왕조'"
작성일: 2020.10.29 09:05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의 원을 풀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1로 이겼다. 다저스는 시리즈 스코어 4-2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988년 이후 32년 만의 우승이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8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패했다. '사인훔치기 스캔들'의 그 해였지만 다저스에 트로피가 오는 일은 없었다. 계속해서 포스트시즌의 문을 두드렸던 다저스는 32년 만에 드디어 숙원을 풀었다.
위 홈페이지는 29일 "다저스는 30년 넘게 '황야'에서 기다린 끝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고 충분히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 다저스가 우승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난 사람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라이벌) 외엔 없을 것"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월드시리즈를 축하한 뒤 불가피하게 이런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 최근 굉장히 성적이 좋았던 다저스를 왕조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다저스가 왕조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위 홈페이지는 "다저스를 왕조라 생각하는 것을 망설인다면 그들이 이미 내셔널리그에서는 한 왕조라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그들은 최근 4년 사이 3번이나 내셔널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991~1996년 사이 4번 리그 우승을 차지한 다음으로 이런 성적을 낸 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포스트시즌 포함 601경기를 치러 378승 223패(승률 0.629)를 기록했다. 위 홈페이지는 "0.629는 모든 팀의 최고 4년 성적 중에서 가장 높은 승률이었다. 1996~1999년 뉴욕 양키스(0.628), 1995~1998년 애틀랜타(0.624)보다 승률이 높다. 이들을 왕조라고 부른다면 다저스는 더 좋은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휴스턴은 2017년 불법적인 행위로 월드시리즈를 가져갔다. 다저스가 진짜 정당한 챔피언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저스에게 월드시리즈 트로피가 더 필요하다면 그들이 그냥 더 따오면 된다. 최근 10년 안에 다저스가 다시 우승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다저스의 '왕조 등극'을 인정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포토S] 윤홍근 회장, 아시안게임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 전달
2026-08-20
-
[포토S] 인사말 하는 이상현 선수단장
2026-08-20
-
[포토S] '여홍철 딸' 여서정, '기계체조 아시안게임 무대 복귀'
2026-08-20
-
[포토S] 인사말 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