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혜미, 5000만원 사기? "잠자리 요구 당했다" [영상]
작성일: 2020.11.10 18:42
이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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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이나현 기자] 블랙스완 멤버 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가 법적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혜미의 소속사는 "변호인을 선임하고 혜미를 사기로 고소한 A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협박,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며 "혜미의 소속사 DR 뮤직도 블랙스완의 활동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 A 씨에 대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혜미는 지난 10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 A 씨에게 약 5000만 원을 빌린 뒤 변제하지 않고 연락을 끊었고 결국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알려졌는데요. A 씨는 팬으로 응원하며 생활비, 용돈 등으로 돈을 빌려줬지만 혜미가 이 돈을 유흥비로 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돈을 갚으라고 요구했지만 혜미가 연락처를 바꾼 채 잠적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혜미는 소속사를 통해 "우선 경솔한 행동으로 소속사와 팬 여러분께 누를 끼친 것에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보도 내용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는 "SNS로 만났다고 했지만, 사실은 아프리카TV BJ로 잠시 활동하던 기간, 수도 없이 별풍선을 제공한 '아프리카 회장(별풍선을 많이 주는 사람)'이 있어 고마운 마음에 만남을 가졌던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혜미는 "A 씨가 숙소인 오피스텔에 찾아와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과도한 요구를 해 기피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500만 원을 빌린 것 외에는, 대부분 A 씨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의 주장과 상반된 입장을 내비친 블랙스완 혜미의 소속사는 "과도하게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며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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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현 기자 ln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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