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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질주' 대한항공, 전반기 2위 확정

작성일: 2015.12.21 21:1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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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대한항공이 4연승을 달리면서 전반기를 2위로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3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3, 25-17)으로 이겼다. 김학민이 맹공격을 퍼부었다. 김학민은 17득점 공격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파벨 모로즈는 13득점 공격 성공률 57.89%를 기록하며 김학민을 도왔다. 김형우는 블로킹 6개를 쓸어 담으면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12승 6패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부상 부위를 다시 다친 외국인 선수 군다스 셀리탄스를 빼고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르는 경기가 더 어려울 수도 있다"며 "허점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주의를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학민이 1세트 공격을 이끌었다. 김학민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7득점 공격 성공률 71.43%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정지석도 6점을 뽑으면서 힘을 보탰다. 김학민은 16-14에서 나경복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은 뒤 18-15에서 다시 나경복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뒤쫓던 우리카드에 찬물을 끼얹었다. 대한항공은 급격하게 흔들린 우리카드를 16점에 묶어 두고 세트를 챙겼다.

팽팽한 2세트였다. 우리카드는 2세트 세터 김광국을 빼고 신인 김동훈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23-23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때 김학민이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면서 대한항공이 역전했다. 24-23에서는 김형우가 최홍석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세트를 마쳤다.

블로킹으로 확실히 흐름을 뺏었다. 대한항공은 9-6에서 모로즈와 김형우가 연속해서 나경복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12-7에서는 김형우가 박상하의 속공을 블로킹했다. 6점 차로 벌어지자 김종민 감독은 정지석과 김학민을 빼고 신영수와 곽승석을 투입했다. 대한항공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 환호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 스포티비뉴스

[영상] 대한항공-우리카드 경기 승부처 ⓒ SPOTV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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