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2200억 원' 유타, 도노반 미첼과 초대형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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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한국 시간) "유타가 올스타 가드 미첼과 5년 1억 9500만 달러(약 2200억 원)에 달하는 슈퍼 맥스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1억 9500만 달러는 유타가 미첼에게 줄 수 있는 최대 규모의 돈이다. 미첼은 최소 1억 6500만 달러(약 1850억 원)를 보장받는다. 계약 기간 내에 올 NBA 팀 선정 유무에 따라 최대 1억 95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미첼은 2017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덴버 너게츠에 지명된 후 곧바로 유타로 트레이드 됐다. 루이빌 대학시절부터 공격에서 특출 난 재능을 보였다.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운동능력과 208cm에 달하는 긴 팔은 공수에서 빛을 발했다.
데뷔 당시 다른 드래프트 동기들(마켈 펄츠, 론조 볼, 제이슨 테이텀)과 비교하면 주목도는 크지 않았다. 185cm로 슈팅가드 치고는 키가 작고 포인트가드를 보기엔 리딩과 패스실력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하지만 기회가 빨리 찾아왔다. 유타의 에이스였던 고든 헤이워드가 FA(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난 것이다. 이에 미첼은 데뷔 시즌부터 공격에서 많은 임무를 맡으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력 기복은 심했지만 한 번 터지면 폭발력이 대단했다. 특히 큰 경기에 강했다.
미첼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득점 36.3점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 무려 51.6%였다. 덴버와 벌인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선 57득점을 했는데 이는 마이클 조던(63득점), 엘진 베일러(61득점)에 이은 역대 NBA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ESPN'에 따르면 유타는 미첼과 재계약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 지었다. 그만큼 미첼을 연장 계약으로 붙잡으려는 의지가 강했다. 유타가 비시즌 최우선 과제를 마치며 다음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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