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신 있게 부딪혀" 강정호가 김현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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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민경 기자] "자신 있게 부딪혀 보라더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금의환향한 김현수(27)가 1년 먼저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친구 강정호(2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만나 나눈 이야기를 간략하게 알렸다. 김현수는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김현수는 "(강정호가) 어떻게 하라고 말해 주기 보다는 격려를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특별한 조언을 해 주기 보다는 '원정 경기를 다닐 때 이동 거리가 길고, 이동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이야기해 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라는 응원도 곁들였다.
김현수와 강정호는 2005년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함께 뛴 이후 친하게 지내 왔다. 강정호는 지난해 말 포스팅 시스템으로 피츠버그에 입단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올 시즌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으로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그리고 1년 뒤 메이저리그에서 후배로 김현수를 맞이하게 된 강정호는 선배로서 조언하기보다는 친구의 기를 북돋워 주고자 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기량을 뽐낼 수 있을 것 같느냐는 질문에 김현수는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런데 야구는 개인 경기이자 팀 경기"라고 다시 말을 이어 간 김현수는 "동료들과 뭉쳐서 좋은 팀워크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며 팀을 먼저 강조했다.

[사진] 김현수 ⓒ 귀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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