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영입전 2라운드 돌입… 이제는 ‘금액’이 판에 깔린다
작성일: 2020.12.07 22:5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최주환은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선수 중 하나다. 장타력을 갖춘 좌타 2루수라는 매력이 잘 어필된 결과다. 성실하고 수비 활용성도 있다. 현재 최주환 영입전에는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주환의 에이전시 관계자 또한 “지난 주 몇몇 팀을 만났다”고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금액이 오고 가지는 않았다고 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치고 나간 SK 또한 “첫 만남은 영입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시장에는 SK가 최주환과 계약을 했다는 루머가 파다하지만 양쪽 모두 선을 긋는다. SK 고위 관계자는 “계약을 했으면 바로 발표를 하면 되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관심이 꼭 구체적인 금액 제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팀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번 주부터는 금액이 없으면 협상 진도가 나가지 않을 공산이 크다. 이 때문에 이번 주는 진짜 이 판에 들어올 팀을 가리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이런 팀들끼리 레이스가 붙고, 하나둘씩 떨어지는 팀이 나오고,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원 소속팀 두산은 워낙 내부 FA가 많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가운데 최주환이 ‘0순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외부 구단과 주로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SK가 이번 주 한 차례 최주환 측과 만남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최주환 측 또한 “여러 팀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구상을 드러냈다. 구단이나 에이전시나 두 번째 만남부터는 대략적이라도 금액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어느 정도의 금액이 기준이 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게 없다. 구단과 에이전시가 생각하는 것이 분명 같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해 내야 FA의 경우는 오지환(LG)과 김선빈(KIA)이 각각 4년 총액 40억 원에 계약했었다. 두 선수의 계약이 ‘기준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주환이 두 선수에 비해 앞서는 부분도 있는 반면, 유격수가 어렵다는 점 등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 이를 어떻게 산정하느냐의 싸움이다.
만나는 팀이 많을수록 협상의 최종 결과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최주환 측도 “크리스마스 전에 끝낸다는 계획”이라고 원론적으로 밝혔다. 구단들은 오버페이는 하지 않겠다는 원칙 속에 예산을 검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르면 이번 주 타결도 가능하지만, 이번 주를 넘기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조금 더 우세하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AG 국대' 투수 떠오르네? 150km 투심 던지는 롯데 루키의 쇼케이스…'타율 3위' 타자도 혀 내둘렀다
2026-08-13
-
디아즈는 그라운드에서, 아내는 SNS에서 사투 중… 교체도 불가능, 홈런왕 언제 깨어나나
2026-08-13
-
7이닝 8K 1실점, 근데 패전투수?…구창모 때문인가, 타선을 탓해야 하나, 소형준 진짜 잘했는데
2026-08-13
-
홈런 8방 쳤는데 벤치에 두기엔 아깝다…한화 묘수 꺼내나, 김경문 "중견수 훈련하고 있다" 공개
2026-08-13
-
KIA 토종 선발 문제 해결할 구세주가 온다? 절치부심 1년, 그런데 KIA 머리는 복잡해?
2026-08-13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추천 콘텐츠
-
[오피셜] 'ML 2회 올스타' 방출→38세에 한국행 검토할까…'현역 연장 의지' 일본 야구 경험+카라스코 사례도 있다
2026-08-13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