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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푸스카스상과 승리를 바꾸고 싶어 하더라" 무리뉴의 칭찬

작성일: 2020.12.20 20:18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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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와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은 상보다 팀 승리가 더 우선이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푸스카스상은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한 상이다. 대회,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를 가려 시상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약 70m를 혼자 내달리며 무려 6명의 번리 선수를 따돌린 뒤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푸스카스상을 축하했다. SNS를 통해 동영상을 찍어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후 손흥민과 나눈 대화의 내용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20일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나에게 말한 것 중 하나가 이 상을 지난 리버풀전 결과와 바꾸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팀플레이어로서 그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일화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17일 리버풀전에서 1-2로 패배했다. 리그 1위 자리를 두고 다툰 두 팀의 결과, 토트넘의 패배였다. 특히 손흥민이 골을 넣어 1-1을 만든 뒤 후반 45분에 골을 내줬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선두를 내줬다.

이어 "손흥민의 인생 골이었다. 그는 앞으로 골을 넣을 것이고, 중요한 골을 기록할 것이다. 이미 많이 넣기도 했다. 번리전 골은 팀 승리에 기여하는 골은 아니었지만 그의 커리어에서 보면 승리의 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무리뉴 감독은 "전 세계의 모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가 원하는 득점이었다. 그걸 손흥민이 해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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