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예상했던 박계범 "삼성팬들께 죄송, 두산에서 잘하겠다"
작성일: 2020.12.22 19: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은 지난 14일 FA(자유 계약 선수) 내야수 오재일을 영입했다. 삼성은 오재일과 최대 총액 50억 원 계약을 맺었다. 오재일 영입으로 두산은 보상 선수 1명과 오재일 올해 연봉 200%(9억 4000만 원)를 삼성으로부터 받았다. 두산이 22일 지명한 오재일 보상 선수는 박계범이다.
순천북초-순천이수중-효천고를 졸업한 박계범은 2014년 삼성 2차 2라운드 17순위로 입단 계약금 1억 1000만 원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2015년과 2016년 1군에서 총 8경기에 나서 대주자로만 경험을 쌓은 박계범은 2016년 시즌을 마치고 상무 입대를 선택했다.
군생활을 마친 박계범은 2019년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마이너리그 출신 이학주가 KBO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때 박계범은 전천후 내야수로 운동장을 누볐다. 2019년 그는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168타수 43안타) 4홈런, 25타점, 5도루, OPS 0. 741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상이 그를 괴롭혔고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0년에는 스프링캠프부터 꼬였다. 수비 훈련 때 발목을 다쳐 조기에 귀국했다. 이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대수비로 많은 경기에 나섰다. 80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195, 3홈런, 16타점, OPS 0.520으로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보상 선수 지명 후 박계범은 "확실한 건 아니었지만,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예상은 하고 있었다"며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삼성 팬들에게는 항상 죄송했다.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 팬들께는 가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각오는 그것뿐이다. 두산에 가서 열심히 노력해서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 psy@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 ps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