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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이민호, 최우수연기상…"김은숙, 하루도 안 쉬고 일해주길"[SBS 연기대상]

작성일: 2021.01.01 00:3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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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위), 박은빈. 출처| '2020 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민호가 김순옥 작가에게 "하루도 쉬지 말라"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더 킹: 영원의 군주' 이민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은 1일 방송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판타지 로맨스 부문을 수상했다.

이민호는 "SBS 시상식은 제게 의미있고 익숙한 곳이다. 꽤 오랜 시간 이곳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도 했었는데 많은 것들이 변해 있는 것 같다. 4년 만에 이 자리에 다시 오게 됐는데 너무도 많이 바뀌어버린 낯선 환경들이 낯설기도 하고,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하다. 새해에는 많은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코로나19로 바뀌어 버린 모든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더킹'을 위해 고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 제작진, 동료 선후배님들 고생 많이 하셨다. 다들 보고 싶다. 김은숙 작가님, 하루 빨리 좋은 글, 좋은 작품으로 이런 힘든 시국에 힘과 위로가 되는 작품 써주셨으면 좋겠다. 하루도 안 쉬고 일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저 또한 새해에는 배우로서 좋은 모습, 많은 분들께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는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은빈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박은빈은 "상처받고 또 상처받을지라도 앞으로 걸어나가는 송아를 연기하면서 살면서 송아처럼 뭔가를 깊이 진심으로 사랑한 적 있었나를 생각하게 됐다. 제가 5살 때 일을 시작하고서부터 연기하는 것을 굉장히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고 있었구나를 깨달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만큼 꾸준한 마음이 드는 건 아무리 떠올려 보려고 해도 떠오르지가 않더라. 설령 지치는 순간이 있더라도 인내하면서 진심을 다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제 삶을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 길을 찾아서 꿈을 품고 지내온 어린 날의 저에게 오늘 참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또 박은빈은 "저도 배우가 되기를 선택했으니 제가 선택한 작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면서 연기하도록 하겠다. 소중한 시간 내서 봐주시는 여러분의 삶의 여백을 채울 수 있길 희망해 보도록 하겠다. 항상 시작이 늘 두렵지만 앞으로도 지금처럼 한발한발 걸어나가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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