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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11개' 대한항공, 다시 비상할까

작성일: 2016.01.06 21: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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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대한항공이 높이를 앞세워 KB손해보험의 기세를 꺾었다.

대한항공은 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블로킹 11개를 기록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가로막기가 나오면서 KB손해보험의 추격을 막았다. 김학민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블로킹 4개를 기록했고 모로즈와 최석기가 2개로 뒤를 이었다. KB손해보험은 블로킹 3개에 그쳤다.

시작과 동시에 블로킹이 나왔다. 김학민이 1세트 마틴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첫 득점을 기록했다. 4-2에서는 모로즈와 김학민이 번갈아 가면서 3연속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최석기의 블로킹까지 포함해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블로킹으로 5점을 뽑으면서 손쉽게 세트를 챙겼다.

2세트 흐름도 블로킹으로 뺏었다. KB손해보험 주포 마틴과 김요한이 주춤한 사이 이강원이 공격을 이끌면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김학민이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13-12에서 백어택으로 2점 차를 만든 김학민은 이강원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15-12를 만들었다. 이어 교체 투입된 심홍석이 마틴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순식간에 4점 차로 벌어졌다.

높이를 장악하면서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 3세트 1-2에서 정지석이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3-3에서 최석기가 황두연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앞서는 점수를 만들었다. 17-15에서는 김학민이 이강원의 공격을 차단했다. 22-21에서는 모로즈가 서브 에이스로 찬물을 끼얹으면서 KB손해보험의 막판 추격을 막았다. 

대한항공은 주포 김학민과 모로즈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22)으로 이겼다. 김학민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9점을 올렸고, 모로즈가 18점을 뽑으면서 힘을 보탰다. 지난 3일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지면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대한항공은 15승 7패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1위 OK저축은행에 승점 5점 차로 다시 따라붙었다.

[영상]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승부처 ⓒ SPOTV 제작팀

[사진] 김학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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