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시절 회상한 하든 "그때는 어렸다, 지금은 농구에 눈 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제임스 하든과 케빈 듀란트가 뭉쳤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가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하든을 영입한 것이다.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후폭풍이 일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든은 2017-18시즌부터 3년 연속 득점왕이었고 듀란트는 2009년부터 총 4차례 득점왕에 오른 리그 최고 공격수다.
이 둘은 손발 맞출 시간 없이도 곧바로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했다. 하든이 브루클린 합류 후 듀란트와 합작한 점수만 138점이다. 브루클린은 하든과 듀란트가 같이 뛴 2경기를 모두 이겼다.
하든은 듀란트가 낯설지 않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같이 뛰었기 때문이다. 당시 하든을 비롯해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서지 이바카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던 오클라호마시티는 파이널에도 오르는 등 서부 콘퍼런스 강호로 입지를 굳히는 중이었다.
하지만 2011-12시즌 이후 주축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스몰마켓인 오클라호마시티는 높아진 선수들의 연봉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결국 웨스트브룩, 듀란트, 이바카를 지키기로 하고 하든은 휴스턴 로케츠로 트레이드하는 선택을 내린다. 듀란트는 2015-16시즌이 끝나고 우승을 원한다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했다.

하든은 19일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시절 우리는 어렸다. 지금은 어른이다. 각자가 뭘 원하는지 안다. 이제 농구라는 게임을 정말 잘 알고 있다. 하루 종일 뛰어다니며 슛 쏘고 덩크슛을 내리 찍고 싶어 하던 젊은이가 아니다"며 "난 듀란트도 잘 알고 있다. 그는 내가 농구하면서 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브루클린은 2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맞붙는다. 이 경기엔 카이리 어빙도 뛸 예정이다. 하든-듀란트-어빙의 빅3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